미국 추가 금리인상 전망(ft. 7월 FOMC 의사록)

안녕하세요 영끄리입니다.
 

지난 16일 수요일 미국의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17일 우리나라 코스피도 2500선이 붕괴되면서 투자자들을 절규(?)에 빠뜨렸는데요.

 

오늘은 증시 방향성을 다시금 혼동에 빠뜨린 미국의 7월 FOMC 의사록 내용과 미국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추가 금리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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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목차

1) 미국 7월 FOMC 의사록 요약
2) 미국 추가 금리인상 전망
3)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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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7월 FOMC 의사록 요약

 
이번 미국 FOMC 의사록 내용을 정리 요약하자면 이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장기 목표인 2% 여전히 웃돌고 있으며, 이에 FOMC 위원회 참석자 과반수는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지속되는 경우,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 연준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 진행한 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시켰습니다. 이에 7월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 ~ 5.5%로 22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금리인상이 이루어졌지만 시장에서는 예상치 수준으로 발표되었기 때문에 증시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또한, 미국 금리인상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죠.

 

이런 말은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싹 사라졌습니다.

의사록에는 정책 전망에 대해서 참석자들 대다수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에 너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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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추가 금리인상 전망

 

이번 7월 기준금리 결정을 할 때, FOMC 위원회 18명 중 금리 동결을 주장하거나 지지한 위원은 단 2명에 불과하다고 의사록에서 밝혔습니다.

이는 위원회로 구성된 위원 대다수가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다가오는 FOMC 기준금리 발표 9월까지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어야 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FOMC는 2023년 올해 8차례 개최됩니다.(2월, 3월, 5월, 6월, 7월, 9월, 10월, 11월)

 

이로써 매월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고용지표 등의 데이터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이유로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연준 자체 전망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사록은 밝혔습니다.

또한 소비와 실물 경제지표가 예상치 보다 강하게 나타나다 보니 연말이 다가올수록 경기가 완만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사그라들었다고 하는데요.

 

조금 더 쉽게 풀어 이야기하자면, 연준에서는 현재 미국의 상황을 인플레이션 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긴축에서 완화로 되돌릴 때는 아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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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무리

 
지난 두 달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미 증시가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장과의 분위기와는 달리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혼란스러운 증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들과 파월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 또다시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