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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매도 뜻, 공매도 금지 시 영향은?
    투자정보/[기타] 투자정보 2023. 1. 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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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쯤은 접해봤을 단어 공매도.

    오늘은 공매도 뜻과 그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 투자자들의 소원인 공매도 금지가 이루어질 경우 그 영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오르는 차트를 보고 매수했는데, 내가 매수하고 나서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 많은 분들이 겪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물론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영문도 모르고 '공매도 영향이다'라며 외쳤던 제가 생각납니다.



    Q) 공매도 뜻

     

    공매도의 개념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할 수 있는 투자 전략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즉,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배팅하는 행위인 것이죠. 공매도 전략을 하는 분들은 대게 초 단위의 매매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대백화점이 지누스 인수하겠다며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60만 원이라고 했을 때, 현대백화점 주식이 당장 없는 투자자라고 하더라도 주식을 빌려 60만 원에 매도 주문을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현대백화점 주가가 절반 수준인 50만 원까지 떨어졌다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50만 원의 수량만큼의 현대백화점 주식을 시장에서 매수하여 공매도할 때 빌렸던 주식을 갚으면 됩니다.

     

    일반 주식 투자와 순서만 바뀌었을 뿐, 현대백화점이라는 종목의 주식을 50만원에 매수하여 60만 원에 매도한 사례입니다. 여기서 공매도를 한 투자자의 시세차익은 10만 원인 것이죠.

     

    위 예시와 같이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질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매도는 투기성이 짙은 성격을 지닌데다 주가를 떨어드리겠다는 목적으로 시장에서 조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 국가별로 허용되는 범위가 다릅니다.

     



    Q) 어떻게 보유하고 있지도 않은 주식을 빌릴 수 있는 것일까요?

    차입 공매도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주식이나 유가증권, 채권 등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빌려 매도를 하는 방법인데, 계약상에 정해져 있는 일자에 빌린 것을 갚으면 되는 방식입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수수료만 제공하고 빌려줬다가 일정 기간이 도래하면 돌려받기만 하면 되는 구조이니 돈 벌 수 있는 구조만 하나 더 있는 셈이기 때문에 잃을 장사 없는 꼴입니다. 

     


    Q) 공매도에도 종류가 있을까요?

     

    공매도는 크게 차입공매도, 무차입공매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차입공매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공매도는 차입공매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나 한국증권금융 등에서 빌려온 주식을 통해 미리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2. 무차입공매도
    무차입공매도는 차입공매도와는 달리 종목의 주식을 빌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파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금지된 전략입니다.

    공매도는 단순히 주식을 매도하고 되갚는 행위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헤지펀드들은 공매도를 통해 롱(LONG), 숏(SHORT) 포지션을 선택하는 행위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롱과 숏은 무엇일까요? 주식거래에 있어서 롱은 해당 주식을 산다의 의미이며, 숏은 반대로 판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Q) 공매도 금지하면 어떤 영향이 생기나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에 다른 금리 인상 영향으로 주가가 또 떨어지는 등 악재들만 가득한데도 헤지펀드와 일부 투자자들은 앞서 말씀드린 포지션 숏(Short)을 통해 큰 돈을 벌고 있기도 합니다. 주가가 큰 폭락의 연속이 계속되자 이는 공매도 영향이라며 공매도 금지를 촉구하는 의견들이 다수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전세계는 공매도가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좌지우지한다는 이유로 국가별로 각종 규제를 가하는 정책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약세(하락장)가 지속될 때에도 공매도 비율이 높아진다면 시장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기 때문입니다. 이어 미국은 2008년 약 19개 금융주에 대해 무차입공매도를 금지 명령하였고, 같은 해 9월 즈음에는 799개 모든 금융주에 대해 모든 방식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반면, 공매도의 순기능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공매도는 선물이나 옵션과 동일하게 시장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매도는 선매도가 가능한 투자 전략이기 때문에 공매도가 없는 시장에 비해 종목별 주가가 적정 가격에 가깝다는 게 일반적으로 나오는 의견입니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가 반드시 주가를 끌어내리지만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어 금융당국도 한국거래소 입장에 동의하며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한 추가적인 공매도 금지 조치는 취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152340

     

    한국거래소 “공매도, 주가에 유의미한 영향력 없어”…멀어지는 공매도 금지 조치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 비중 및 대금 순위별 수익률 (한거래소)한국거래소는 공매도가 반드시 주가를 끌어내리진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가적인

    www.etoday.co.kr

     

     

    또한, 금융위원회, 거래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비공개회의에서도 공매도는 주식 주가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매도 관련 동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매도는 시장에 있어서 마냥 좋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한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하니,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추가적인 악재는 없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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